호치민이라는 말은 도시라는 걸 사람들이 많이 알지만 호치민이라는 이름보다 그전의 이름인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호치민은 1976년 이전까지는 사이공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그 이후 호치민으로 이름이 변경되어 이제는 호치민이라고 불린다.
1. 호치민 베트남 여행하기 좋은 이유
호치민은 도시적인 면과 시골스러운 느낌이 공존하는 곳이라고 느껴지는 곳이다.
여행했던 시기가 11월인 관광객이 적은 기간이라 한산했을 수도 있지만,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와는 다르게 관광객은 적었다.
관광객이 적었을 뿐이지 호치민이 한적하다는 뜻은 아니다. 호치민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교통 혼잡으로 노이로제가 걸리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관광지만 다녔기 때문에 큰 혼잡함을 느낄 수 없었다.
호치민은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은 도시로서, 프랑스식 건축물과 베트남 전통 건축물이 공존하는곳이다. 또한 현지 음식 문화와 거리 시장에서의 활기찬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호치민은 매년 11월에서 5월 사이가 건기, 6월부터 10월까지가 우기인 점을 참고 바란다.
2. 호치민 베트남 위치 좋은 숙소 추천
2.1. 롯데 호텔
만약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오신 분들이라면 롯데 호텔을 추천한다.
부모님과 러시아 여행 때 롯데 호텔에서 숙박을 해본 후 부모님이 만족하셔서 호치민에서도 숙박해보았다.
거두절미하고 롯데 호텔에서 1등으로 뽑는 서비스는 조식을 들 수있다. 아침마다 부모님께서 든든하게 먹고 여행을 시작한다고 하시던 말이 기억이 난다. 물론 여기도 5성급 호텔이라 서비스면도 객실 컨디션도 당연 최고다.
1인당 숙박비는 226,019원이고 위치적으로 보면 호치민 버스센터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다. 그리고 주변 관광지로는 벤탄시장이 도보 20분 거리에 있으며 중앙우체국도 도보 15분 거리에 있다. 또한,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립된 쟈딘 성이 차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맛집이 모여있는 동커이 거리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2.2. 렉스 호텔
내가아는 호텔 중 가장 깔끔한 호텔이었다. 5성급 호텔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5성급이지만 가격대가 좋다. 1인당 224,446원이라 다른 나라에서는 이 비용으로 3~4성급 호텔 정도의 가격이다.
이 호텔은 호치민 버스센터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고 벤탄시장이 도보 10분 거리, 호치민 전쟁박물관은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살짝 단점이 있다면 조식 음식 종류가 적었다? 정도다. 조식에 무게들 두신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2.3. 셔우드 레지던스
이 호텔은 따뜻한 원룸 느낌이 났다. 가장 깔끔하고 좋았던 곳이다. 적혀 있기로는 여기도 5성급이라고 한다.
추천할만한 나이대는 20대가 제일 베스트인거 같다. 1인당 숙박비가 119,682원인데 객실 컨디션도 좋고 위치적으로도 괜찮다.
호치민 버스센터가 도보 15분 거리에 있으며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고 통일궁도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벤탄시장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그리고 호치민 전쟁박물관이 도보 7분 거리에 있으며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립된 쟈딘 성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2.4. 닛코 호텔
닛코 호텔을 기억한다면 가장 먼저 호텔 외관이었다. 낮은 건물들 사이에 두껍고 높은 호텔이 한눈에 보였다. 뭔가 성공한 사람이 숙박한 느낌? 객실 내부에도 엄청 깔끔했고 현대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객실이 운좋게 좋은 위치에 배정 받았는데 욕실에서 외부 큰 창문으로 외부를 볼 수 있는 곳이라 욕조 안에서도 외부를 구경하며 하루를 잘 마무리 했던 기억이 있다.
1박당 숙소의 가격은 198,640원이고 위치적으로는조금 거리가 있다. 벤탄 시장과 쟈딘 성이 택시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중앙우체국도 택시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2.5. 윈저 플라자 호텔
이 호텔은 호치민 버스센터가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탄손누트 국제공항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다.
1인당 숙박비는 101,887원이고 더불어 루프탑 풀, 거품 욕조가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키즈 클럽, 놀이터 서비스도 있다.
사실 위치적으로는 좋은 곳은 아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벤탄시장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중앙우체국도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또한, 쟈딘 성이 차로 15분 거리에 있으며 맛집이 모여있는 동커이 거리가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3. 호치민 베트남 관광지 추천
3.1. 노트르담 대성당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프랑스의 파리 노트르담 성당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실제로 건축 당시 모든 자재를 프랑스에서 가져와서 지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높은 첨탑과 꽃창 모양의 창문으로 유명하며, 내부에는 예술적인 장식물과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을 볼 수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현재도 베트남의 종교 생활과 역사적인 중요성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많은 관광객들과 신자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들어갈 수 없어 외부에서 사진만 찍었는데 사실상 외부에서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가는거지 시간이 없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패스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3.2. 중앙 우체국
만약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셨다면 여기도 같이 보면 좋다. 노트르담 대성당 건너편에 눈에 바로 띄는 노란색 외벽인 중앙 우체국 건물을 바로 볼 수 있다.
이 건축물은 파리 에펠탑 건축가인 구스타브 에펠이 설계한 건물로, 프랑스 양식의 고딕 창문과 돔형식의 천장으로 꾸며져 있어 프랑스 건축 양식을 잘 보존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프랑스도 느낄 수 있다.
간단하게 기념품으로 우표나 편지지 같은 것들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다. 직접 한국으로 보내는 편지를 쓰는 관광객들도 종종 있다고 한다.
3.3. 통일궁
통일궁(Reunification Palace)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상징적인 건물로, 베트남 전쟁의 종전을 나타내는 중요한 장소라고 한다. 1962년에 건설되었으며, 당시에는 '독립궁'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다.
당시 북베트남군은 통일궁에 도착하여 남베트남 정부의 항복을 받아들이고, 베트남의 통일을 선언한 곳으로, 베트남의 통일과 독립을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물로 남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통일궁은 꼭 가봐야 하는 곳이다. 베트남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이고, 말로만 듣던 베트남 전쟁을 전시한 곳이기도 하니깐.
3.4. 책방 거리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책방 거리라는 곳이 있다. 교통이 혼잡한 호치민에서 잠시나마 오토바이와 차가 없는 조용한 길에서 책도 구경하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이다.
물론 여기저기에서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 추천을 받겠지만 개인적으로 이 곳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힐링을 하는걸 추천한다. 물론 우리가 아는 책들은 없을꺼지만 느낌을 보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종종 보이는 수제로 만든 기념품들도 볼 수 있어 꼭 추천한다.
3.5. 벤탄 시장
동남아를 여행갔다면 야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호치민 역시 유명한 야시장이 있다.
벤탄 시장(Ben Thanh Market)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시장으로,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시장 중 하나이다.
야시장은 저녁에 가는게 국룰이다. 하지만 또 너무 늦으면 다른 여행객들도 방문하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이 좋다고 본다.
6시는 이른감이 있고 7시쯤 가면 가게들이 문을 서서히 연다.
개인적으로 기념품은 보는걸 좋아하지 구매하지는 않는다. 야시장은 무조건 음식! 이런 마인드이기 때문에 간단하게 음식만 소개해보겠다. 딱 이것들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 라는건 아니지만 추천 음식이니 참고 바란다.
BEN THANN STREET FOOD MARKET
짠내투어 호치민편에서도 멤버들이 방문한 곳이다. 이른시간에 가는걸 추천한다. 이미 세계 여행객들이 여기는 관광지라고 이미 알고 오는 듯하다.
먹어야할 음식들은 꼬치류(양념 돼지고기를 추천한다), 새우구이, 닭구이,돼지구이 싹다 시켜먹는 걸 추천한다. 추가적으로 베트남 음식들을 다른곳에서 먹어봤다면, 여기서는 멕시코 음식을 한번 먹어보는것도 좋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깔끔하게 망고 주스로 마무리하면 최고의 야시장 투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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