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는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하나인데요.
특히 추운 겨울에 따뜻한 나라를 원하는 여행객들이 대만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죠. 예전에는 물가가 싸기 때문에 가볍게 갈 수 있었지만 현재는 관광객이 많아져 물가가 올랐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한번쯤은 여행해볼 만한곳이기에 여기저기 찾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한꺼번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대만 타이베이 여행하기 좋은 시기
대만의 타이베이는 일년 내내 기온이 온화하고, 기후가 다양한 영향을 받아 비교적 꾸준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해야하는 시기는 따로 있는데요.
보통 겨울(12월 ~ 2월)이 기온은 낮지만, 온화한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기가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우산이나 우의는 챙겨가야 합니다.
봄(3월 ~ 5월)도 괜찮아요. 기온이 살짝 올라가긴하지만 대체로 포근하고 쾌적하게 여행다닐 수 있어요.
다만, 여기서 가장 피해야할 날씨는 여름(6월 ~ 8월)인데요. 여름에는 우기 시기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고,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대만 타이베이 숙소 추천
대만 타이베이는 서울과 비슷합니다. 대만 전체의 교통이 한꺼번에 모여있는 곳이죠. 그래서 숙소를 정할때는 간단하게 서울과 똑같이 지하철역 주변 숙소로 정하면 간단합니다.
가격은 월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따로 기입하지 않겠습니다.
2.1. 시티 스위트-타이베이 메인역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가성비 호텔입니다.
비싸지 않아서 사회 초년생이나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2.2. 코스모스 호텔 타이베이 - 타이베이 메인역
타이베이 메인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일만큼 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럭셔리한 느낌은 들지 않지만 위치적으로 가장 점수가 좋은 곳이라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주변에 편의점과 식당들이 밀집해 있어 편의시설이 좋고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어요.
2.3. 팔 레드 쉰 호텔- 메인역,중산역,시먼역
메인역과 가깝고 럭셔리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5성급 호텔이고 중산역과 시먼역도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5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내부 레스토랑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미슐랭 스타를 받은곳이라서 호텔 레스토랑 이용도 추천드려요.
2.4. 인 하우스 호텔-시먼역
고급스러운 부티크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특히 연인과 함께오면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곳이죠.
위치적으로 시먼역 근처에 있어서 객실 내부에서 시먼 시내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2.5. 그랜드 하얏트 타이베이-타이베이 101/세계무역 센터
타이베이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입니다. 타이베이의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과 연결되어 있고 객실에서도 타이베이 101을 볼 수 있습니다.
위치는 상업지구 중심부에 있어 쇼핑뿐만 아니라 관광지에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루프탑에는 수영장이 있어, 밤에 수영을하며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 대만 타이베이 관광지 추천
3.1. 타이베이 101
어느 나라를 가든 랜드마크는 가야한다.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509m의 높이를 자랑하는 타이베이 101은 전망대 뿐만 아니라 쇼핑몰과 레스토랑도 밀집되어 있어 꼭한번 가는걸 추천합니다.
전망대 예약은 Klook에서 하는걸 추천
3.2. 시먼딩
시먼딩은 한국의 명동과 같아요. 현지음식과 대만에서 유명한 밀크티,버블티 등도 맛볼 수 있어요.
관광객들 뿐만아니라 현재 대만 사람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거리 공연도 감상할 수있어요.
3.3. 지우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출현했던 장소라고 알려진 곳입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지옥펀'이라고 부를만큼 엄청난 인파가 있어 시간대를 맞춘다고 해도 소용이 없어요.
혹여나 우기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안개가 많이 끼는 지역이기 때문에 날씨를 확인하고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3.4. 고궁박물관
대만 국공내전 패배 후 2차대전 당시 문물의 파괴를 막기위해서 중국에서 문화재를 고궁박물관에 소장해두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국 베이징 박물관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소장품들이 있기 때문에 방문하는걸 추천드려요.
3.5. 우라이 온천
푸른 강물이 자랑인 곳이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기며 힐링을 할수있습니다.
우라이 온천은 대중탕과 개인탕으로 나뉘어져 있어 원하는 곳을 선택해서 즐기면 되는 곳입니다.
주변에는 우라이 지역 원주민의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또하나의 재미가 있죠.
3.6. 스린 야시장
대만에서 제 1의 야시장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어 대만 여행에 무조건 가야하는 곳입니다.
추천 음식으로는 지파이,왕감자치즈감자,큐브스테이크,우유튀김 입니다. 꼭 방문하셔서 드세요.
그리고 대만 기념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어 다른 곳보다도 저렴하기 때문에 선물용 기념품도 여기서 구매 추천합니다.
4. 대만 타이베이 꼭 가봐야할 음식점
4.1. 딘타이펑
국내에도 분점이 생길만큼 유명한 맛집 딘타이펑은 매단의 맛집 대표 주자입니다.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지만 역시 현지 맛과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들려야하는 곳입니다.
뜨거운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 만두를 식히기 위해 옆구리를 찢어 그 사이에 감칠맛 나는 양념을 넣어 한입에 넣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돈아끼지말고 이 맛 저 맛 다 시켜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4.2. 푸항또우장
대만 현지인들이 아침밥으로 즐겨먹는 딴삥,또우장,요우타오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보기에는 심심해 보일 수 있지만 달달한 또우장은 계속해서 먹게 되는 중독성을 가졌습니다.
추천 음식은 1번(또우장),3번(현지 또우장),14번(요우티아오),41(딴삥)번을 추천합니다.
4.3. 티엔진총좌빙
한국의 호떡 모양으로 빚은 전병 위에 다양한 토핑을 얹어 싸먹는 음식이다. 비교적으로 간단한 음식이라 가볍게 먹을 수 있습니다.
메뉴판에도 한국어로 적혀있기 때문에 고르기 쉽고, 이것저것 막시켜서 먹기에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4.4. 비전옥
비전옥이라는 식당 이름의 뜻은 '장어 기름으로 앞으로 살이 찌게 될 것'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장어에 애정이 있는 식당입니다.
한국에서는 장어가 비싸지만, 비전옥에서는 한국돈 2만원으로 가장 큰 사이즈의 장어덮밥을 먹을 수 있어요.
현지인들 뿐만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항상 줄이 긴 곳이라 끈기를 가지고 줄서는걸 추천드립니다.